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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침해' 증가로 인식 높아져-경호학과

[한겨레] 범죄 수법이 나날이 다양해지면서 개인의 안녕 및 국가의 질서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특히 공권력 집행의 절차·제도상 허점을 노린 개인의 사생활 침해 행위 등은 위험 수위를 넘어섰다. 이에 대한 시스템적 대응과 처방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납치·유괴·실종 사건이 잇따르고 강력 범죄가 끊이지 않으면서 우리사회는 불안과 두려움에 떨고 있다. 텔레비전 홈쇼핑에서 125만원짜리 ‘보디가드’상품이 등장해 히트를 치고, 호신용품 판매도 예전보다 20% 이상 증가한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니다.

과거에는 경호가 특별한 사람만의 전유물로 인식됐지만, 우리 사회 전반에 위해 요소가 많이 늘어나면서 ‘경호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이라는 인식이 보편화되고 있다.

경호학과에서는 경호학개론, 경호방법론, 경호실무, 생활테러학, 행정학, 범죄학, 탐정학 등의 이론과목을 기본적으로 학습한다. 이를 바탕으로 실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하여 태권도, 유도, 검도, 합기도 등의 무도 및 사격 등 기술 훈련을 연마한다.

또한 기계 시스템 및 안전 관리, 관련 법률에 관한 실용적 지식 및 외국어, 컴퓨터 등도 배운다. 이와 아울러 의뢰인 보호를 위한 희생정신과 봉사정신,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한 의전과 예절 등도 함께 익히고 있다.

이 학과에 진학을 하려면 기본적 체력과 운동신경이 있어야 하며, 정확한 판단력과 순발력도 필요하다. 법률에 관한 제반지식과 건물의 안전관리, 주요인사 신변보호를 위한 필요한 공간지각력, 경호업무 수행시 무기류 취급을 위한 손재능, 협응능력 등도 요구된다.

졸업 후 진로는 경호경비업무 관리자 및 지도자, 안전교육·보건위생·응급구조 등을 담당하는 안전관리사 등이며, 경호 및 구조관련 조직에서 정보관리시스템 통제업무를 담당할 수도 있다. 경호·경비업체를 창업하는 일도 가능하다.

케이스수능연구회 입시전략연구소 suhclub@ca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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