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국선수단의 안전 정보, 우리가 책임집니다.”
[스포츠서울] “한국선수단의 안전 정보, 우리가 책임집니다.”
주그리스 한국대사관 내 2004아테네올림픽 정부합동 상황실에는 7월 초부터 파견 나와 선수단과 응원단의 안전을 위한 정보를 수집·분석·보고하는 삼총사가 있다. 윤종석 공보관(38), 임갑수 서기관(35), 김병문 외무관(34) 등이 그 주인공. 윤 공보관은 독일대사관에서 급파됐고, 임 서기관과 김 외무관은 각각 오스트리아와 스페인에서 달려왔다.윤 공보관은 “이달 초 우리 선수단의 안전등급을 5등급 가운데 중간 단계인 미디엄으로 올렸다”며 “이제 한국이 공식적으로 경호를 요청할 경우 그리스 보안당국이 경호원을 파견해야 한다”고 그동안의 성과를 설명했다. 임 서기관은 외교부, 문화부, 국정원 등 다른 공관원과 정보를 교환하며 우리 응원단 등의 안전 대책을 위한 업무 협조 상황을 상시 점검한다. 또 김 외무관은 그리스가 발행하는 영문 신문과 인터넷을 매일 뒤져 분석하는 작업이 주임무다. 구석에 파묻힌 조그만 사건사고 기사에도 김 외무관의 눈길이 닿으면 우리의 안전 경각심을 높이는 훌륭한 첩보가 된다.이 삼총사는 “그리스 올림픽안전정보센터(OIC)에 우리 연락관을 파견토록 하는 조치가 최근 내려졌다”며 “아무쪼록 이번 올림픽이 안전하게 끝나 우리 선수단과 응원단이 좋은 추억을 갖고 귀국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테네 | 김태충기자 ludens@
스포츠서울 2004-08-11 00: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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