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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경호원’ 인기 천정부지

[속보, 사회] 2004년 04월 06일 (화) 12:02

현대건설 내·외국인 100여명 몰려 20대 1 경합
치안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이라크 현지의 경호 및 안전 요원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현대건설의 이라크 경호안전 책임자 모집에 무려 100여명의 내·외국인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5, 6명 정도를 선발할 예정인 점을 감안하면 경쟁률이 평균 20대1에 이른다. 특히 전직 군 특공대 출신을 비롯해 경찰 간부,무술 유단자 등이 대거 응모해 인기도를 실감케 하고 있다.

현대건설 김연일 부장은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며 과거 이라크 주재 경험과 연령, 학력 등을 고려해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영어소통 능력 정도와 경호·안전업무 경험도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안전 및 경호 책임자를 추가로 뽑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요원은 송전선공사 등 공사 수행을 위한 안정계획 수립과 실행, 현지 유관기관과의 업무공조, 구조 및 응급상황 대처 등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라크에는 전 세계 전·현직 경호 및 안전 베테랑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생명을 담보로 하는 만큼 보수가 높아 일당이 600파운드(한화 130만원) 이상에 이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장용동 기자(ch100@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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