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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2월 13일 <한국일보 경제>

젊은 부자 6인 "최초를 꿈꾸고, 사람을 연구하라"



젊은 부자(富者) 6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내 최초로 여성 경호 전문업체를 세운 고은옥(35ㆍ여) 퍼스트레이디 대표, 복고풍 떡볶이로 연 매출 120억원을 기록한 김상현(33) 국대떡볶이 대표, 조선왕조실록과 동의보감을 통독하고 김치 제조업체를 차린 노광철(26) 짐치독 대표, 사진편집 앱 '큐브로'로 16개국 앱시장을 석권한 김세중(33) 젤리버스 대표, 호주ㆍ뉴질랜드ㆍ덴마크에서 웹 기반 거리정보서비스 시장을 개척한 김현진(34) 레인디 대표, '문화 복덕방 업주'를 자처하는 전아름(25ㆍ여) 써니사이드업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뭘까. 부자학연구학회(회장 한동철 서울여대 교수)가 9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개최한 '젊은 부자 토론회'에서 청년 사업가 6명이 들려준 성공 비법을 핵심 문장으로 풀어봤다.


최초를 꿈꿔라

고은옥 대표는 세상에 없던 여성 전문 경호시장을 만들어 냈다. 그가 2003년 창업 당시 국내 2,500여개 경호업체 가운데 여성 경호 전문업체는 단 한곳도 없었다. 그는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부각시켰더니 독신녀와 성폭행 피해자, 학교ㆍ가정 폭력 피해자의 의뢰가 밀려들었다"고 했다. 입 소문을 타면서 고르바초프 전 러시아 대통령과 영화배우 톰 크루즈, 가수 비도 그의 고객이 됐다. '경호는 남자가 해야 한다'는 세상의 편견에 맞선 덕분에 고 대표는 현재 100명이 넘는 직원을 거느린 회사 CEO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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