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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동 경호사업 번창

日 아동 경호사업 번창

어린이 대상 강력 범죄가 늘고 있는 일본에서 아동 경호 사업이 번창하고 있다.

11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최대 안전업체인 세콤의 휴대전화 위치확인시스템(GPS)
서비스는 최근 가입자가 급증, 작년말 현재 18만8천여명의 회원수를 기록하고 있다.

서비스는 자동차용과 개인용 등 2종류로 개인용 가입자 9만여명중 절반인 4만5천건이 자녀를 둔 부모들의 계약이다.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휴대전화를 사준 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는 것이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자녀와의 연락이 두절될 경우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세콤은 가입자의 의뢰가 있을 경우 현장에 요원들을 급파, 행방을 찾아준다.

나고야시의 일본 에스코트서비스사는 지난해부터 어린이를 전문으로 경호하는 ‘키즈 시큐리티’ 서비스를 시작했다. 초등학생이 대상으로 학교나 학원을 갈 경우 경호원이 동행한다. 왕복 5,000~6,000엔(약 5만5천~6만6천원), 편도 2,000~3,000엔(약 2만2천~3만3천원)으로 일반인들에게 적지않은 비용이지만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부모들 사이에 인기다. 도쿄에 본사를 둔 인터벌사도 통학시 1시간 정도 경호하는 ‘라이트 보디가드’ 제도를 최근 도입했다. 세콤 관계자는 “치안이 악화되면서 어린이 경호 서비스가 늘고 있다”며
“보디가드에 대한 수요가 이제 특정인물에 국한되는 시대는 지났다”고 말했다.

일본에선 지난해 성범죄 피해를 입은 미성년자가 7,000명을 넘는 등 최근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도쿄/박용채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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