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2월 07일 <매일경제 중소기업마트>
◆어린이 통학ㆍ스토커 방지섬세한 손길로 밀착 경호 / 경호서비스 퍼스트레이디 고은옥 대표
= 말만 들어도 거친 `경호 서비스`. 남성들의 고유영역에서 그들 못지않은 조직력과 파워를 키워가고 있는 당찬 여성이 세간의 화제를 뿌리고 있다.
경호서비스 벤처업체 퍼스트레이디ㆍ퍼스트시큐어리티의 고은옥 대표.
퍼스트레이디 고은옥 대표는 고위관료나 대기업 간부 그리고 일부 부유층이나 연예인 등 특별한 사람만 경호를 받는다는 상식을 깨고 `경호 대중화`를 선언했다.
그가 이끌고 있는 경호서비스업체가 주위의 걱정을 덮고 당당한 기업으로 자리잡은 비결은 법정 동행 서비스와 웨딩ㆍ장례서비스 등 수행경호가 필요한 `경호서비스`라는 틈새시장을 공략한 덕분이다.
고 사장은 초등학교 3년 때부터 고교졸업 때까지 꾸준히 운동(태권도)을 해왔지만 여자라는 주위의 시선과 집안의 반대로 대학에 들어가서는 경영학을 전공했다.
하지만 대학 졸업과 동시에 자신의 특기를 살려 태권도 체육관을 경영하던 그는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늘고 스토킹과 학교폭력으로 사회가 얼룩져가는 것을 보고 여성만이 할 수 있는 블루오션을 찾아 지금의 회사를 차렸다.
"고객만족 차원이 아닌 `고객감동 경영`으로 국제시장에서 당당한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 ."
국내 최초가 된 여성전문경호법인 퍼스트레이디 고은옥 사장의 당찬 전략이자 새해 비전이다.
퍼스트레이디의 또 다른 비전은 `온라인비즈니스`.
인터넷쇼핑몰에 국내 처음으로 `경호서비스 상품`을 등장시킨 주인공이 바로 고 사장이기도 하다.
현재 어린이 통학서비스와 일반 개인을 위한 운전 겸 비서수행 업무, 학교폭력 집단따돌림으로 인한 학생 보호 서비스, 스토커 피해방지 경호와 웨딩경호 상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젊고 독창적인 사업마케팅과 경쟁적 차별성을 찾아내는 창조적인 전략 그리고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프로페셔널 지향, 고객의 안전이 기업 브랜드가치와 직결된다는 책임감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
고은옥 사장이 기업을 운영하며 터득한 퍼스트레이디의 경영마인드다.
현재 서울과 경기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지역본부를 운영중인 이 회사의 주요 업무는 VIP의전 경호는 물론 외국인 수행ㆍ통역, 경호의전 비서, 국내외 출장경호와 차량경호를 비롯해 행사ㆍ이벤트 안전요원 파견, 도청ㆍ몰래카메라 탐색, 비밀조사(PI) 등이다.
고은옥 사장은 지금까지 총리와 기업 회장, 시장, 장관수행 경호는 물론 히딩크 차량의전 및 수행경호 등 각계 저명인사들의 신변안전을 도모한 덕에 49개 클라이언트를 둔 기업으로 키워내는 능력을 보였다.
여성만이 할 수 있는 블루오션 개척에 성공한 고은옥 사장.
그는 CEO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당연한 말이지만 무슨 일이든 도전조차 하지 않으면 뜻을 이룰 수 없는 것"이라며 "우선 여성이라는 생각부터 버려야 기업을 경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고성훈 차장/김지미 기자/조한필 기자/민석기 기자/전지현 기자/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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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7 15:35:0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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